신입 루키(LOOKIE)가 되기 위해서 루키에 대한 조사는 필수! 루키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느 정도 파악은 됐지만, 학교별 합격 기준이 다를 것 같아 걱정된다면? 다양한 학교만큼 루키도 다양하지만, 사실 우리는 모두 비슷하다. 예비 동아리부터 PL(Project Leader) 그룹까지 일 년 동안 활동 중인 에디터가 루키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루키에게 있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자질은 책임감이다. 비즈니스 모델이 몇 번이고 엎어져도 포기는 금물! 아무리 힘든 상황 속에서도 책임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일어나 끝까지 다른 루키들과 프로젝트를 완성해야 한다. 실제로 나는 예비 동아리부터 지금까지 약 일 년 동안 수없이 비즈니스 모델이 엎어졌다. 종이 빨대 대체품, 미세플라스틱 해결을 위한 의류 리사이클링, 그리고 지금의 참전용사 인식 개선까지. 사회 문제 정의부터 아이템 선정까지 엎어질 것은 무척 많다.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는 책임감이라는 이름으로 바로 또 한 번 일어나는 것!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스스로 해내야 하는 루키에게 열정은 필수! 열정 하나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내가 속한 프로젝트 단톡방 이름이 ‘우리는 유노윤호’일 정도로 다들 열정이 넘친다고 한다. 본인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열정이 있어야 매주 진행되는 회의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고, 하다못해 인터뷰 섭외까지도 더욱 꼼꼼히 임할 수 있다. 자신의 마음이 이끌리는 프로젝트를 꼭 놓치지 말기!
책임감과 열정, 이 모든 것은 성실함이 뒷받침될 때 극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회의 시간 및 과제 제출 시간 준수부터 PT 준비 과정에서의 디테일까지, 성실한 사람은 확실히 다르다. 실제로 평소 성실하다고 소문난 도라에몽 루키가(외대에서는 루키들끼리 서로 별명으로 부른다) 정말 간단히 해도 되는 단순 시장 조사에서 업체별 시간당 인건비를 직접 계산하고 이를 도표로 작성해 팀원들 모두를 놀라게 한 사례가 있다.